아기와 함께 장거리 비행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. 돌전 아기들은 낮잠과 밤잠을 충분히 자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 비행을 위해서는 여러 준비가 필요해요. 아기와 부모 모두에더 더 편한 여행을 위해 항공사에 아기침대 배시넷(베시넷)을 요청하면 좋아요. 항공권을 예매할 때 유아용 요람을 신청하는 과정을 알려드릴게요!
유아용 요람(Bassinet)이란?
배시넷은 유아용 요람, 아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작은 침대에요. 일반적으로 항공기의 격벽에 부착되며, 장거리 비행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. 유아용 침대는 비행 중에 아기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여 아기와 부모 모두의 여행을 훨씬 수월하게 도와줘요.
유아용 요람은 언제 신청해야 하나요?
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가능한 한 빨리 배시넷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대부분의 항공사는 이용 가능한 유아용 침대의 수가 제한되어 있으며, 선착순으로 배정돼요. 요청이 늦어지면 모든 배시넷이 이미 할당되어 있을 수 있어요. 항공사마다 한정된 수량을 운영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요.
- 대한항공/아시아나항공: 출발 48시간 전 신청 마감
유아용 요람은 앞 좌석이 없고 벽면인 경우에 설치가 가능해요. 보통 유아용 요람을 설치할 수 있는 좌석은 사전배정이 아닌, 해당 사항이 있는 경우 요청에 의해 배정해요.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와 동시에 좌석을 선택하기 전 사전 문의 및 요청을 꼭 해야 해요.
유아용 요람 이용 기준
항공사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미리 항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해요. 예약 시 사전 신청한 경우라도, 이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기내에서 요람을 이용할 수 없어요.
- 대한항공
- 체중 11kg(24.25lbs) 이하, 신장 75cm(2.46ft) 이하
- 아시아나항공
- 비즈니스 클래스
- A380, A350, B777 기종 : 신장 71cm + 몸무게 10kg 이하 충족 시
- B747, A330, B767, A321 기종 : 신장 76cm + 몸무게 14kg 이하 충족 시\
- 이코노미 클래스
- A350 기종 : 신장 71CM + 몸무게 14KG 이하 충족시
- A350 외 전 기종 : 신장 76CM + 몸무게 14KG 이하 충족 시
- 비즈니스 클래스
돌 전후 아기와 항공 여행 이용팁
아기 침대를 거부하는 아기도 있고, 잠들기 전에 눕기보다는 엄마나 아빠의 품에 안기고 싶어할 수 있어요. 아기가 잠이 들면 눕힐 수 있도록 미리 요람을 정리해두어요. 아기 베개와 담요 등을 미리 셋팅해두고, 아기가 잠이 들었을 때 살며시 눕히세요.
식사시간에 불을 켜면 아이가 깰 수 있으니 수면 안대나 아이 눈가를 가려줄 손수건도 준비해두면 좋아요. 그 외에도 아기와 관련된 필수품을 언제든지 빠르게 꺼낼 수 있도록 휴대용 가방에 챙기세요. 기저귀, 물티슈, 여벌 옷, 물을 챙기고, 아이의 체온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여벌의 담요도 준비하면 좋아요.
아기가 자다가 깨면 다시 안아줘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기띠나 가벼운 슬링도 꼭 지참해요. 안정감을 느끼고 잘 수 있도록 노리개 젖꼭지도 준비하면 좋은 아이템이에요. 고도가 높아 귀가 먹먹할 수 있는데, 노리개 젖꼭지를 무는 것이 귀의 압력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줘요.
아기와 함께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래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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